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1위 올라, OTT '노 웨이 아웃:더룰렛' 1위 수성

▲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유플러스 모바일 TV 드라마 ‘노 웨이 아웃:더룰렛’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에이리언:로물루스(왼쪽)과 노 웨이 아웃:더룰렛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유플러스 모바일 TV 드라마 ‘노 웨이 아웃:더룰렛’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8월16일~8월22일) 동안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주간 관객 수 64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명이다.

14일 개봉한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쫒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작품이다.

2위는 영화 ‘파일럿’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7월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주간 관객 수 54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4만 명이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조정석씨가 선망의 대상인 스타 파일럿에서 해고 통지를 받고 실업자가 된 한정우, 이주명씨가 정미로 변신한 정우와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파일럿 윤슬기, 한선화씨가 정우의 여장을 완성시킨 한정우의 동생 한정미, 신승호씨가 한정우의 항공사 후배이자 한정미의 파일럿 동료 서현석을 연기했다. 

3위는 영화 ‘행복의 나라’가 차지했다.

14일 개봉한 행복의 나라는 주간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명이다.

1979년 10·26 사건을 주도한 김재규의 심복이자 거사에 참여한 박흥주 육군 대령과 실제 그의 변론을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조정석씨가 박태주의 변호인 정인후, 이선균씨가 실존인물 박흥주를 모티브로 한 중앙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 유재명씨가 실존인물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10.26 사건 합동수사단장 전상두, 우현씨가 10.26 사건 변호인단 대표 이만식, 이원종씨가 실존인물 정승화를 모티브로 한 육군참모총장 정진후를 연기했다.

10.26 사건 재판을 다룬 첫 국내 영화다. 이전에 10.26 사건을 다룬 영화는 있었으나 재판 과정까지는 다루지 않았다.

4위에는 영화 ‘트위스터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4일 개봉한 트위스터스는 주간 관객 수 21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명이다.

토네이도를 중심으로 한 재난영화로 제작비는 약 2억 달러(약 2740억 원)다.

트위스터스는 7월19일 개봉한 미국영화로 1996년에 공개된 영화 ‘트위스터’의 28년만의 속편이다.

두 작품 모두 거대하고 위력적인 자연현상인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트위스터는 토네이도를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담았으나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를 멈추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미나리’로 이름을 알린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7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5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왔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간 관객 수 15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명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영화다. 극장판 3부작 가운데 1기 작품이다.

캐치!티니핑을 비롯한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로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다루고 있다. 티니핑 시리즈의 첫 시작을 다루고 있어 티니핑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기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9일차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1위 올라, OTT '노 웨이 아웃:더룰렛' 1위 수성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차지했다. 3위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이름을 올렸다. 크로서(왼쪽)와 폭군 포스터.

23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8월12일~8월18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유플러스 모바일 TV 오리지널 드라마 ‘노 웨이 아웃:더룰렛’이 이름을 올렸다.

7월31일 공개된 노 웨이 아웃:더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렸다.

배우 조진웅씨가 희대의 흉악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야하는 경기호산경찰서 형사2팀 형사 백중식, 유재명씨가 13년 만에 출소하는 희대의 흉악범이지 200억 원의 현상금이 걸린 살인자 김국호, 김무열씨가 김국호의 법적 대리인인 이상봉, 염정아씨가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김국호를 이용하는 정치인 안명자를 연기했다.

2위에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이름을 올렸다.

9일 첫 공개된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씨가 전직 특수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형사 아내 미선을 챙기는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인물인 박강무, 염정아씨가 서울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1팀의 에이스 형사 강미선, 전혜진씨가 강무의 후배요원 장희주, 정만식씨가 서울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1팀의 팀장 이상웅을 연기했다.

3위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차지했다.

14일 공개된 폭군은 한국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던 프로젝트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이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모든 회차가 동시에 공개됐다.

배우 조윤수씨가 킬러이자 금고 기술자인 채자경, 차승원씨가 전작 암살요원인 임상, 김선호씨가 국정원 국장 최국장, 김강우씨가 미국 정보기관 요원 폴을 연기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