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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6.06%(2만 원) 오른 3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91%(3천 원) 높은 33만3천 원에 출발해 정오까지 줄곧 상승한 뒤 횡보세를 보이다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8만8866주로 전날의 4.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81조9천억 원으로 47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가 50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사업 확대 계획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완성차기업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판매와 관련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분야에서 특허 8천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관리시스템은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를 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4% 상승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2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우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포인트(0.17%) 높은 2701.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LB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HLB 주가는 전날보다 9.75%(9천 원)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65%(600원) 낮은 9만1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381만6620주로 전날의 3.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0조8994억 원으로 1조2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3위에서 4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1288억 원어치를, 기관이 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3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7%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7포인트(0.96%) 낮은 779.87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