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서해안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00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첫 어획한 서해안 햇꽃게를 최대 행사 가격인 100g당 893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해안 햇꽃게 100g당 800원대 판매, "사전 계약으로 물량 확보"

▲ 롯데마트가 서해안 가을 햇꽃게를 100g당 최저 893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롯데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판매한 가격 가운데 최저이기도 하다.

이번 햇꽃게는 6월21일부터 20일까지의 금어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 조업이 시작된 21일부터 어획한 물량이다. 

롯데마트는 햇꽃게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2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해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를 2023년보다 10% 이상 늘려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롯데마트는 최대 산지인 전북 부안의 격포항과 충남 태안의 신진도항 소재의 꽃게 선단 30여척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어획한 꽃게를 선별해 포장하는 패킹장 14곳도 계약했다.

기상 문제에 따른 조업 상황 및 물량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해안 주요 항구에 수산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키기로 했다.
 
곽명엽 롯데마트·슈퍼 수산팀장은 “금어기 해제 이후 맛과 신선도가 최고조에 달한 햇꽃게의 넉넉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행사 기간 800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니 꼭 매장 방문해 건강한 가을 식탁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