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디에스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5분 기준 티디에스팜 주가는 공모가 1만3천 원보다 153.08%(1만9900원) 뛴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 대비 150%대 급등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준철 티디에스팜 대표이사, 최신호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1 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티디에스팜 상장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업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티디에스팜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331.2대 1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9500~1만700원을 넘어선 1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은 1608.17대 1을 기록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