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은 지난 19일 한국남부발전을 상대로 약 18MW급 연료전지 발전소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8월1일부터 2034년 7월31일까지다. 계약규모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사유로 2025년 8월19일까지 공시가 유보된다.
 
두산퓨얼셀, 한국남부발전과 연료전지 발전소 장기유지보수 계약

▲ 두산퓨얼셀이 한국남부발전과 18MW급 연료전지 발전소의 유지보수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사진은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제품.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은 이달 들어 연료전지 관련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수소발전 기업 유에이치파워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20년간 약 40MW급 연료전지 발전소의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 계약이다.

계약규모는 1년간 비공개다. 업계는 계약규모가 1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