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기술 개발을 위해 신한라이프케어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신한라이프케어와 AI 적용한 시니어 공간 개발 맞손

▲ LG유플러스와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왼쪽 두번째),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 세뻔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관련 솔루션을 탑재하고 AI ‘익시(ixi)를 자체 개발해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적용 솔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놓칠 수 있는 미적 특성과 기능적 특성 모두를 공간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올해 하반기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 센터를, 2027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건립을 준비해 왔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 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