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음식료업(-2.65%), 통신업(-0.67%), 비금속광물(-0.56%), 건설업(-0.52%), 서비스업(-0.12%), 화학(-0.01%) 주가는 하락했다.
음식료업종에서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양식품(0.55%) 주가는 올랐지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빙그레(-11.59%), 농심(-5.98%) 등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화장품 관련 업종 주가도 올랐다. 미국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극 뷰티체인업체인 ULTA Beauty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했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4.24%), 한국콜마(4.76%), 코스맥스(1.05%)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광복절 휴일을 보내는 사이 미국에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지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경기침체 우려가 줄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면서도 “투자심리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아 코스피가 2900선을 도전하던 이전의 상승추세로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0포인트(1.22%) 오른 786.33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