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090만 원대 하락, 해리스 집권 때 규제환경 바뀌지 않을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8-16 08:4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9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명확한 가상화폐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8090만 원대 하락, 해리스 집권 때 규제환경 바뀌지 않을 가능성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사진)가 집권할 경우 미국의 가상화폐 규제 환경이 변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16일 나왔다. <카멀라 해리스 인스타그램>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3% 내린 809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9% 낮아진 361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1% 내린 73만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35%), 리플(-1.13%), 도지코인(-2.76%), 에이다(-2.34%), 트론(-0.5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43%), 유에스디코인(0.3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에이피이앤에프티(20.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위클리보고서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환경이 변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각) 그를 지지하는 가상화폐산업 관계자들의 모임인 ‘크립토포해리스’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가상화폐에 상대적으로 우호적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하기는 했으나 원론적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홍 연구원은 “해리스 부통령의 입장은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현재의 규제 환경이 바뀌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