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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21%(5500원) 오른 17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75%(3천 원) 높은 17만45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439만6081주로 직전거래일보다 14%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28조8564억 원으로 4조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80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8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주 주가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수출 증가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8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7% 늘었다.
이 가운데 20%대의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42%가량 늘면서 수출 개선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0% 상승했다. 2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7포인트(1.15%) 높은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넥슨게임즈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넥슨게임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63%(2200원)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4%(300원) 낮은 2만85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잠시 상승전환한 뒤 줄곧 하락했다.
거래량은 306만5639주로 직전거래일보다 50%가량 줄었다. 시총은 1조7547억 원으로 14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8위에서 23위로 내렸다.
기관이 13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8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신작 효과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7일 주가가 11.39% 상승 마감했으나 8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8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6%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8.29포인트(1.08%) 높은 772.72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