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5.85포인트(1.00%) 상승한 2614.2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33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47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신풍제약(22.88%), 대구백화점(15.59%)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이피알(9.25%), 일동홀딩스(8.87%), 한미반도체(8.66%), 사조산업(6.93%), 한국가스공사(6.64%), 코웨이(6.62%), 한화솔루션(6.59%), SK바이오사이언스(6.50%) 주가가 뛰고 있다.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뇌졸중 신약후보 물질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 소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해 배당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3.27%), LG에너지솔루션(1.7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1.65%), 삼성전자우(1.34%), 셀트리온(2.30%), 기아(0.20%), KB금융(0.98%), POSCO홀딩스(1.08%)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22%), 중형주(0.81%), 소형주(0.44%) 주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90%), 의료정밀(2.53%), 전기가스(1.83%), 전기전자(1.73%), 화학(1.61%), 섬유의복(1.43%), 제조업(1.40%), 의약품(1.04%), 철강금속(0.93%), 증권(0.74%), 운수창고(0.67%), 유통업(0.63%), 서비스업(0.62%), 금융업(0.57%)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0.84%), 건설업(-0.20%), 보험업(-0.08%)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폭락 이후 주가 되돌림에 나설 것이다”면서도 “주요 경제지표가 나오는 주간인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9.01포인트(1.18%) 오른 773.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47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1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8%), 알테오젠(0.66%), 에코프로(0.66%), HLB(0.37%), 엔켐(4.14%), 셀트리온제약(2.25%), 리가켐바이오(0.56%), 클래시스(0.60%)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휴젤(-1.72%) 주가는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