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기 경착륙의 방어막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2일 '경제브리프' 보고서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인하는 경기 경착륙 방어막이 될 것이다”며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주 글로벌 주식시장에 따른 공포심리가 진정되고 있다. 다만 금융시장에서 추가 안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심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기가 경착륙하거나 유동성 충격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증시와 채권시장 변동성 등 공포심리를 높일 수 있는 시장과 경제여건이다”며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문제는 유동성 충격이지만 추가 엔캐리 트레이드 유동성 충격 지속가능성도 현 시점에서는 낮다”며 “주식시장 충격으로 중앙은행 정책기조가 더욱 유연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달러-엔 환율도 추가 하락세가 주춤해 지며 달러당 146엔대 수준으로 안정화 된 것으로 판단됐다. 엔캐리 트레이드가 상당히 청산됐고 일본은행이 시장안정을 위해 시장과 소통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재 미국 경제상황과 금리인하 효과는 2019년 7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19년 미국 경제는 4차산업 열기가 식고 미국과 중국 갈등 여파에 경기 둔화세가 본격화했다”면서도 “2019년 7월 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경기 연착륙과 주가 상승이 재개돼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9월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는 50bp(bp=0.01%포인트)가 아닌 25bp 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일각에서 요구하는 50bp 수준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25bp 인하를 통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 확실하다”며 “2019년처럼 경기 연착륙과 주식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류수재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2일 '경제브리프' 보고서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인하는 경기 경착륙 방어막이 될 것이다”며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모습. <연합뉴스>
지난 주 글로벌 주식시장에 따른 공포심리가 진정되고 있다. 다만 금융시장에서 추가 안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심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기가 경착륙하거나 유동성 충격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증시와 채권시장 변동성 등 공포심리를 높일 수 있는 시장과 경제여건이다”며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문제는 유동성 충격이지만 추가 엔캐리 트레이드 유동성 충격 지속가능성도 현 시점에서는 낮다”며 “주식시장 충격으로 중앙은행 정책기조가 더욱 유연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달러-엔 환율도 추가 하락세가 주춤해 지며 달러당 146엔대 수준으로 안정화 된 것으로 판단됐다. 엔캐리 트레이드가 상당히 청산됐고 일본은행이 시장안정을 위해 시장과 소통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재 미국 경제상황과 금리인하 효과는 2019년 7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19년 미국 경제는 4차산업 열기가 식고 미국과 중국 갈등 여파에 경기 둔화세가 본격화했다”면서도 “2019년 7월 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경기 연착륙과 주가 상승이 재개돼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9월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는 50bp(bp=0.01%포인트)가 아닌 25bp 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일각에서 요구하는 50bp 수준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25bp 인하를 통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 확실하다”며 “2019년처럼 경기 연착륙과 주식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