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이 계약서비스마진(CSM)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반기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한화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이익으로 2547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2547억으로 25.8% 증가, ‘반기 최대 순이익’

▲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2547억 원을 내며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5.8% 늘면서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2조9392억 원으로 2023년보다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와 같은 신규 특약을 지속 개발해 상품에 탑재하는 등 차별화한 상품을 제공하고 영업채널 경쟁력을 높여 매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상반기 보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보장성 신계약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힘입어 3조9610억 원으로 2023년 말보다 344억 늘어났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마케팅에 주력하는 등 계약서비스마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탄탄한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에도 여성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계약서비스마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