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80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06% 늘고, 영업이익은 0.36% 소폭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83%, 영업이익은 34.39% 하락했다. 
 
웹젠 2분기 영업이익 188억으로 소폭 감소, '뮤 모나크' 신작 흥행효과 줄어

▲ 웹젠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든 188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 신작 흥행 효과가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2분기 들어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뮤 모나크2'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영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한 상황이지만, 외부와 자체 개발 등에서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는 분산시키고, 게임산업 기술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