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험형 청년 인턴 기간과 모집 규모를 늘렸다.
한수원은 8일부터 2024년도 하반기 체험형 청년 인턴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부터 지난 차수보다 채용 인원을 확대하고 근무 기간을 늘려 체험형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선발 인원은 최근 3년 가운데 최대 인원인 600명이다. 일반 전형 520명과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 형평 전형 8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한수원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를 위해 직전 차수 대비 선발 인원을 100명 늘렸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학력에 제한이 없다. 한수원 체험형 청년 인턴 2회 이상 경험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수원은 지난 차수 3개월이었던 기본 근무기간을 6개월로 확대했다.
근무기간에 멘토링과 직무 역량 교육이 진행되며 성적우수자 및 3개월 이상 근무자에게는 온∙오프라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인턴 성적우수자는 대졸 수준 신입사원 선발 사전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30일에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이뤄진다.
9월 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조사 및 비위면직자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9월10일 발표된다.
체험형 청년 인턴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험형 청년 인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