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에퀴노르와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독점공급 합의서 체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8-07 10:0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에퀴노르와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독점공급 합의서 체결
▲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왼쪽)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지난 6월13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해상풍력 사업 공동협력 합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퀴노르>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동해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될 풍력발전 설비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과 마샬링(Marshalling) 수행을 위한 독점 공급 합의서(PSA)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합의서는 지난달 방한한 앤더스 오페달 에퀴노르 회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논의한 양사 간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 단계의 실질적 협력 조치다.

에퀴노르는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해역에서 최대 750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될 해상풍력 발전사업 ‘반딧불이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퀴노르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삼성중공업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설비 50기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하고, 이를 풍력발전 타워와 터빈과 통합하는 작업인 마샬링 작업을 독점 수행한다.

정부는 연내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중공업과 에퀴노르는 2022년 9월 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협력 분야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미디어토마토] 대통령 선거 내일 치러진다면? '민주당 후보 뽑겠다' 57.2%
현대차증권 "칩스앤미디어 목표주가 하향, 글로벌시장 확대 기대감은 긍정적"
[채널Who] SK하이닉스의 2024년 낸드플래시도 있다, '아픈 손가락'은 어떻게 부..
하나증권 "매파적 미국 연준에 고환율 흐름 이어질 가능성, 현대차 기아 주목"
정부 19일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 양곡법 포함 6개 법안 거부권 행사 논의
검찰 큐텐 구영배 3번째 구속영장 청구, 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
금융위원장 김병환 "대출금리 인하 속도날 것" "증안펀드는 패닉 상태 올 때 쓰는 장치"
SK온-포드 합작사 블루오벌SK 유상감자 실시, 감자비율 25.81%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2대 의장에 오세진 선출, 현 코빗 대표이사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주식 추가 취득 결정, 1천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