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하이브IM가 6일 8천만 달러(1098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게임업계 전문 벤처캐피탈(CVC)펀드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으며,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와 지배기업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
 
하이브IM 8천만 달러 전략적 투자 유치, “자체 게임 개발력 강화"

▲ 하이브IM이 종합 게임사로서 나아가기 위해 8천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브IM은 이번 투자금을 퍼블리싱(배급)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와 자체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리듬게임 ‘리듬하이브’와 퍼즐게임 ‘인더섬withBTS’ 개발·유통을 맡고 있다. 2022년 9월 마코빌의 수집형 RPG ‘오즈리라이트’와 플린트의 액션 RPG ‘별이되어라2:베다의기사들’ 등도 배급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지배기업 하이브와 함께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2024년 2월에는 ‘던전스토커즈’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