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공장, 가동 8년3개월 만에 누적생산 200만 대 넘어서

▲ 기아 멕시코 공장의 200만 번째 생산 모델인 올 뉴 K4.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기아는 멕시코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 지 8년3개월 만에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기아 멕시코 공장의 200만번째 생산 차량은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의 2025년형 K4다.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190여개 국가로 수출된다.

기아는 2014년 10월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 40만 대 생산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했고, 2016년 5월부터 준중형 세단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기아의 4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법인장은 "8년 3개월 만에 2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 것은 기아 멕시코의 헌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