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가 온라인 택배배송 서비스에 새로 입점하는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당분간 면제해준다.

홈플러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 택배배송 채널 신규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를 입점일 기준 90일 동안 면제해주는 혜택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새 입점 판매자에게 90일 동안 '수수료 0%'

▲ 홈플러스가 온라인 택배배송 서비스에 새로 입점하는 판매자들에게 90일 동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택배배송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오픈마켓과 비슷한 형태로 각각의 판매자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약 130만 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필수 입점 서류를 구비한 뒤 홈플러스 파트너센터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입점 후 90일간동안 판매 수수료가 0%로 자동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올해 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 택배배송 신규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0%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새로 입점한 사업자 수는 프로모션 시작 전인 직전 두 달과 비교해 약 2.5배 늘었으며 신규 판매자의 월평균 매출도 약 3.5배 늘었다.

1~2월 홈플러스 택배배송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으며 주문 건수도 약 4만 건 증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