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존비즈온은 5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각각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이익 204억으로 19.1% 증가, 핵심사업 다 성장

▲ 5일 더존비즈온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영업이익 20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핵심 사업분야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아마란스 10(Amaranth 10)은 새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02% 증가했다.

업무용 플랫폼 위하고(WEHAGO)도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매출이 3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조정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출시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6월 AI 도구인 'ONE AI'가 출시됐고, 7월에는 기업용 솔루션 '옴니이솔(OmniEsol)'을 정식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옴니이솔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