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신작의 흥행열기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가 목표주가도 상향됐다.
 
넥슨게임즈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신작 흥행 지속에 목표주가 높아져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1일 장중 넥슨게임즈 주가가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넥슨게임즈 주식은 전날보다 19.33%(4600원)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8%(250원) 높은 2만4050원에 출발한 직후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인 2만8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넥슨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넥슨게임즈의 신작 ‘더 퍼스트 디센펀드(TFD)’는 미국, 일본에서 대부분의 기간동안 스팀(글로벌 게임 플랫폼)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에 TFD의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22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높여 잡았으며 이같은 성과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히트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의미했다”며 “그러나 TFD의 서구권, 일본 공략은 분명 경이롭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인기를 쌓고 있기에 밸류에이션 추가 부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