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첫 푸드코트 사업장을 냈다.

롯데GRS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푸드코트 PLEATING(플레이팅)3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GRS 인천공항에 푸드코트 '플레이팅3' 열어, 첫 10일간 매출 목표 상회

▲ 롯데GRS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푸드코트 '플레이팅3'(사진)을 열었다.


롯데GRS은 공항과 병원,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의 식음 사업장 위탁 운영사업인 컨세션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제2터미널에서 식음복합 및 푸드코트 운영사업을 획득해 2025년까지 모두 4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가 16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중앙서편에 첫 선보인 푸드코트 플레이팅3은 좌석 수 320석의 대규모 매장으로 조성됐다.

매장 안은 △1인 및 다인 이용 테이블 △유아·장애인 배려 좌석 △하부 콘센트 및 무선 충전 패드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롯데GRS는 식음 복합 매장 운영을 위해 개발한 자체 직영 브랜드 6개를 운영한다. 소담반상과 효자곰탕, TAXIING5, 호호카츠 등이다.

롯데GRS가 2월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첫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3층에 2호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플레이팅3은 오픈 이후 10일 동안 목표보다 126% 많은 매출을 냈다. 

롯데GRS는 ”2024년 상반기 롯데GRS의 컨세션사업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5% 성장했으며 플레이팅3 오픈과 더불어 2025년까지 모든 사업장 오픈을 통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의 컨세션사업 운영을 통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 양성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