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시공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순조롭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31일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을 100% 마무리했다. 21일부터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10여일 만이다.
 
서울 강북 최초 3.3㎡당 분양가 5천만 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완판

▲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조감도. < GS건설 >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단지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114㎡의 110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63세대가 일반분양됐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강북 대단지 아파트로는 최초로 3.3㎡당 분양가가 5천만 원(평균 5150만 원)을 넘어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강남권과 함께 서울 주택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서 가치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7월 초 진행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청약에서는 특별공급 평균 58.8대 1, 1순위 평균 16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7월 기준으로 전체공정률 8%를 기록하고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7년 3월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