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19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LX하우시스 2분기 영업이익 378억으로 23.5% 감소, "마케팅비 증가"

▲ LX하우시스는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이유로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것이다.

다만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7914억 원, 영업이익 70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0.7%, 7.1% 증가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과 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 단열재, 산업용필름, 벽지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등을 필두로 국내 고객대상(B2C)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하겠다"며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정세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