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만 원을 넘어섰다. 방산주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지속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3.83%(1만1천 원) 오른 2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장중 30만 원 처음 넘어서, 방산주 실적 기대감 작용

▲ 24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30만1천 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동시에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3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방산주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매출 2조6336억 원, 영업이익 215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8.2%, 영업이익은 40.2%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현대로템(0.54%), 한화시스템(7.90%), LIG넥스원(1.75%), 한국항공우주(2.01%)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