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고 방지체계를 고도화한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고 대응과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앞으로 약 4달 동안 금융사고 방지체계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금융사고 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고를 방지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사고 관련 제재와 판례 정보를 AI 학습 데이터로 추가해 금융사고 징후를 폭넓게 탐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사익추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도 개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활용 내부통제의 디지털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음성과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AI 점검 체계 도입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내부통제 관련 디지털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