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웹툰 관련주 주가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미국증시에서 급등하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웹툰주 주가 장중 강세, ‘월가 러브콜’ 받은 네이버웹툰 주가 급등에 투심 개선

▲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에 23일 장중 미스터블루 등 국내 웹툰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시장에서 미스터블루 주식은 전날보다 21.79%(374원)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48%(94원)높은 181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22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와이랩(8.82%), 엔비티(7.97%), 키다리스튜디오(6.30%), 디앤씨미디어(5.88%), 핑거스토리(4.20%), 수성웹툰(3.63%), 조이시티(2.11%), 대원미디어(0.78%) 등 웹툰 관련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97% 급등한 23.85달러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62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웹툰시장의 향후 전망이 밝은 가운데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배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유료 콘텐츠와 광고를 통해 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