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개방형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전자도서관(e-library)을 열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 롯데건설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딴 ‘캐슬 라운지’와 ‘르엘 라운지’를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 본사에 캐슬·르엘 라운지 신설, 임직원 위한 전자도서관도 운영

▲ 롯데건설은 임직원 복지를 증진하는 차원에서 서울 서초구 본사에 카페 형태의 라운지를 2곳 열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롯데건설> 


라운지는 본사 1층에 총 2개소로 이름은 사내 공모 이벤트를 통해 붙여졌다. 

캐슬 라운지는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르엘 라운지는 8월 말 연다.

캐슬 라운지는 취향 공유, 아이디어 창출을 돕는 창의적 공간을 콘셉트로 한 개방형 카페로 꾸며졌다. 라운지에는 최근 롯데건설 인공지능(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진행한 건설 주제 시 쓰기 공모전 수상 작품을 전시했다.

롯데건설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도 열었다.

임직원 독서 독려를 위해 태블릿, 스마트폰 서비스도 준비했다. 활자로 된 책 읽기 뿐만 아니라 성우가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운영 시작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경영진이 추천한 도서를 읽고 직원들이 리뷰를 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추천하는 도서로도 같은 이벤트를 개최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복지제도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