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세청장 후보자 강민수 "처가 기업 일감 몰아주기 맞아, 증여세 대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16 15:1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세청장 후보자 강민수 "처가 기업 일감 몰아주기 맞아, 증여세 대상"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처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비판을 인정하며 증여세 과세 대상이라고 바라봤다.

강 후보자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문회에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후보자의 처가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는 질의에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일감 몰아주기는 거래·지분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증여세가) 계산돼서 신고 안내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에 따르면 처가기업의 사내이사로 등록된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돼 증여세 35만6천 원을 냈다.

처가 기업이 중소기업 혜택을 위해 기업 쪼개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에 강 후보자는 "사업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그러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스텔란티스 출신 임원 다수 영입, 유럽 관세인상에 진출 의지 보여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소액투자자 관심 낮아, '추격매수' 여부가 장세 관건
애플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 긍정적, 아이폰16 중국 수요가 '버팀목'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수급계약 체결, "204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머스크 "한국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040년 휴머노이드 100억개로 사람보다 ..
메리츠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비용 반영 우려 3분기 실적서 확인”
LG이노텍 중희토류 대신 합금물질 사용한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국 공급망 리스크 완화
TSMC 2나노 파운드리 초반부터 '멀티' 전략, 삼성전자 인텔 부진에 독점 노려
구글 ‘웨이모’ 주행건수 급증해 사업화 속도, 피차이 CEO 현대차 협업 언급
EU 오늘부터 중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 확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