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한미동맹 핵기반으로 공고해져, 북핵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16 13:5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한미동맹 핵기반으로 공고해져, 북핵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핵에 기반해 공고해진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핵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히 격상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자산이 한반도 임무를 위해 특별히 배정된다”며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을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12개국 정상 및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통해 안보협력을 강화했다는 점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북한무기와 관련한 정보공유를 체계화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한국 정부가 인증한 국산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공식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맺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 항공분야의 방산협력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국가들과 나눈 회담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후속조치를 챙겨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과 역내 안보 현안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각 부처는 이번 국제 회담의 후속조치들이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스텔란티스 출신 임원 다수 영입, 유럽 관세인상에 진출 의지 보여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소액투자자 관심 낮아, '추격매수' 여부가 장세 관건
애플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 긍정적, 아이폰16 중국 수요가 '버팀목'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수급계약 체결, "204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머스크 "한국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040년 휴머노이드 100억개로 사람보다 ..
메리츠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비용 반영 우려 3분기 실적서 확인”
LG이노텍 중희토류 대신 합금물질 사용한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국 공급망 리스크 완화
TSMC 2나노 파운드리 초반부터 '멀티' 전략, 삼성전자 인텔 부진에 독점 노려
구글 ‘웨이모’ 주행건수 급증해 사업화 속도, 피차이 CEO 현대차 협업 언급
EU 오늘부터 중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 확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