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황운하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동훈 법무부 장관님"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왼쪽)가 6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5일 ‘오!정말’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동훈 법무부 장관님
“오직 한동훈 후보의 홍보를 위해 장관 시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들이 있다. 이 채널들에는 ‘아침에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한동훈 장관님’,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동훈 법무부 장관님’ 등 낯간지러운 한 후보 찬양 영상을 계속 올려왔다. 이른바 '여론조성팀'이 유튜브 채널들과도 함께 활동했다는 정황은 확연하다. 여론조성팀 뿐만 아니라 이 유튜브 채널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과 관련해)

추해
"어쨌든 추한 거다. 추한 거로 끝나는 거다. 앞에서 오만 멋진 소리 다 해놓고 뒤에 가서 '멋진 글 좀 올려줘', '뒤에서 누구 반박 좀 해줘', '나에 대한 여론을 호감작 할 수 있는 콘텐츠 만들어줘' 이랬으면 추한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과 관련해)

공화주의가 무너진다
“상설특검을 설치하는 데 있어선 여야가 동수로, 다수당을 따지지 않고 추천위원을 추천하는 게 기본적인 핵심 요소다. 이것이 만약 깨진다면 중립성이 무너진다. 민주주의의 병폐를 보완하는 공화주의가 다수의 폭정에 의해 고사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 공동체로부터 소수라도 배제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권리와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공화주의는 이 시점에 다시 한번 강조하고 반드시 지켜내야 할 헌법적 가치다. 다수에 의한 입법독재를 막지 않으면 대한민국 공화주의가 무너져 내릴 것이고 민주주의는 이름만 남는 형해화되고 말 것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건 수사를 위한 상설특검 가동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전두환의 유산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나라인데 이례적으로 공영언론이 많다. 어떻게 보면 전두환 체제의 유산이다. KBS 1TV 하나만 공영방송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민간 영역에 맡기는 '1공영 다민영 체제'로 방송 시장을 개편해야 한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공영방송 민영화 정책의 취지를 설명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