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가격 인하 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15일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얼마나 더 싸졌는지 한눈에 확인, G마켓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 시작

▲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이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했다. < G마켓 >


G마켓은 할인이 이뤄진 시점과 가격 인하폭을 안내한다. ‘오늘 8천 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등 메시지가 표시된다.
 
가격인하 시그널은 할인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할인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고객이 보유한 쿠폰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는 것이다.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는 G마켓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1년 이내 판매 내역이 일정 정도 있는 상품에 적용된다. 가격이 인상되거나 판매서비스 점수가 낮은 판매자 상품은 가격인하 시그널이 노출되지 않는다. 렌탈, e쿠폰, 티켓 등 일부 카테고리는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고객이 현재 구매하려는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명확한 기준을 통해 안내하는 등 가격투명도를 높인 서비스라고 지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은 “가격인하 시그널은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상품 가격이 30일 내 평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노출된다”고 말했다.
 
G마켓은 가격이 최저가로 저렴해지면 안내 메시지가 뜨는 서비스도 7월 말에 선보인다.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상품 가운데 최근 30일을 기준으로 최저가로 저렴해진 상품이 있으면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김신혜 G마켓 PX본부 팀장은 “최적의 구매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구매 결정 과정에서 가격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 강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