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홍콩계 보험사 FWD와 맞손,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협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12142638_270910.png)
▲ (왼쪽부터) FWD의 에릭 정 디지털전략&솔루션 총괄, 먀셜 김 AI&디지털플랫폼 총괄, 라이언 김 디지털 총괄(CDO),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김영석 대표이사, 신중현 실장, 홍성빈 매니저, 데스몬드 린 사외이사가 6월26일 홍콩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홍콩계 보험사 FWD와 생성형 AI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FWD는 2013년 홍콩, 마카오, 태국 ING생명 인수를 시작으로 태국과 일본 등 아시아 10여 개 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보험사다.
이번 협약은 6월26일 홍콩에서 열린 ‘디지털 인슈어런스(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를 계기로 체결됐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연사로 참석해 365플래닛, 채팅 플랫폼, 계리 솔루션 등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의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FWD와 함께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원 없이 AI가 직접 상품상담을 제공하는 기능 등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국내 보험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 뒤 앞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보험시장까지 확대한다.
김 대표는 “인수합병(M&A)과 디지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험그룹인 FWD와 이번 업무협약으로 라이프플래닛이 그동안 쌓은 디지털 보험 판매 역량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옴니 채널 구축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