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베트남 법인에 1천억 원대 자금을 투입한다.

대우건설은 11일 100% 자회사인 ‘대우E&C베트남(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Vietnam)’에 1108억4800만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법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1108억 규모 투입

▲ 대우건설이 베트남 법인에 1천억 원대 자금을 투입한다. 


출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우E&C베트남은 현지법상 주식을 발행하지 않으며 출자 이후 지분율은 100%로 변동이 없다.

출자액은 8천만 달러에 11일 기준 원/달러환율 1385.60원을 적용한 것이다. 대우건설 자기자본의 2.73%에 해당한다.

출자는 8월1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예정 일자는 베트남 현지 당국의 신고 승인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17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 대우E&C베트남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건설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자본금은 11억5천만 원, 자본총계는 296억8천만 원이며 매출 204억3천만 원, 순이익 24억3천만 원을 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