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에서 약 1364억 원 규모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계룡건설산업은 11일 대전 중구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룡건설 1364억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 수주, 853억 충남컨벤션 계약 체결

▲ 계룡건설산업이 대흥동 260-9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약 1364억 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에 나선다. <계룡건설산업>


계룡건설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흥동 260-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 909세대를 구축한다.

계약금액은 계룡건설산업 지분 55%에 해당하는 1364억2545만 원이다. 계룡건설산업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4.58%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계룡건설산업은 “향후 사업추진과정 또는 공사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시된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산업은 10일 충청남도 건설본부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수주계약을 맺은 사실도 이날 공시했다. 계룡건설은 2일 해당 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6길 63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5만2223㎡ 규모로 컨벤션센터를 짓는다.

계약금액은 계룡건설산업 지분 49.95%에 해당하는 852억4904만 원이다. 계룡건설산업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2.86% 수준이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