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회적가치 창출 스타트업 136곳 배출, 취약계층 10만 명 혜택

▲ 교보생명이 6월19일 서울 강남구 홍합밸리 강남점에서 개최한 '임팩트업 7기 데모데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이어간다. 

교보생명은 임팩트재단과 함께 6월19일 서울 강남구 홍합밸리 강남점에서 '임팩트업(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7기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트업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임팩트 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10만 명 넘는 인원이 136개 임팩트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데모데이는 교보생명과 임팩트재단이 2018년부터 7년째 운영하는 임팩트업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임팩트 기업들은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데모데이 대상은 친환경 제품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이,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인재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기업 '이지태스크'가 받았다. 

우수상은 결식우려아동과 가게를 연결하는 식사 나눔 플랫폼 운영기업 '나눔비타민', 정신건강 질병을 예방·진단·치료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안드레이아', 플라스틱 용기 배출 대체품과 리필 화장품 개발기업 '프리아이디어'가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내년에도 임팩트재단과 함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간다. 시니어케어 분야 임팩트 기업에 △자금지원 △전문가교육∙네트워킹 △멘토링 △제품∙서비스 고도화 △데모데이∙투자연계 등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CT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사업에 참여한 임팩트업 7기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