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복수노조와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 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증권은 두 노동조합(삼성증권노동조합,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10일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복수노조와 개별교섭해 임단협 체결, 올해 임금 4.9% 인상

▲ 삼성증권은 10일 임단협 체결식을 열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4.9%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은 4.9% 인상된다. 노사간에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률이라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이 밖에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기간 확대, 출장시 숙박비 지원 상향 등 직원 복지도 개선했다.

삼성증권은 “복수노조 사업장임에도 노동조합의 교섭권 보장을 위해 양 조합과 20년 넘게 개별교섭을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간 갈등없이 원만하게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