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초복 겨냥해 보양식 할인행사, 삼계탕부터 해신탕까지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11일부터 17일까지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간편식 매장에서 레토르트 삼계탕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상품을 조달한 '한우사골삼계탕', '닭다리 삼계탕', '나홀로 삼계탕' 등 레토르트 삼계탕 3종도 나온다.

롯데마트·슈퍼는 삼계탕 주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 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중량은 300g 더 늘리면서도 가격은 평균 약 25%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내놨다.

삼계탕이 아닌 닭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 행사도 진행한다. '안동식 매콤 순살찜닭(600g)'과 '춘천식 순살 닭갈비(600g)' 모두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3천 원 할인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kg)'은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일반 닭보다 약 1.5배 커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토종닭 상품 '복날엔 토종닭(1,050g)'도 선보인다. 

11일에는 '프리미엄 해신탕(1.2kg/냉장)'도 새롭게 출시한다.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한 이 상품은 전복을 비롯해 닭, 문어, 낙지, 꽃게부터 한약재까지 각종 보양식 재료를 담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천 원 할인해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근우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복날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초복에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기 바라며 향후에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