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SK케미칼과 기후협력, "해양환경보호 위한 선한 영향력 확대"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 3번째)이 3일 경기 성남 분당구 SK케미칼 에코랩에서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왼쪽 2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SK케미칼과 손잡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쓴다.  

수협은행은 3일 강신숙 행장과 최민성 기업투자그룹 부행장이 경기 성남 SK케미칼 에코랩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강신숙 행장은 올해 초부터 ‘2024, 님과 함께!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기업고객사와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하며 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 등을 보유한 친환경 기업이다. 앞서 수협은행의 법인전용 수시입출금식 통장 ‘Sh해양플라스틱제로! 법인 저축성예금(MMDA)’ 상품에 가입하며 해양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수협은행은 Sh해양플라스틱제로! 법인MMDA상품판매 금액 일정액을 해양환경보호와 ESG사업 지원기금으로 출연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 영업점과 고객, 경영진의 현장중심 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업금융 활성화에 대한 의사결정 실행력과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바다환경오염의 폐해는 결국 인간들에게 되돌아온다”며 “수협은행과 SK케미칼은 각자의 영역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나아가 전 인류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선물하는 데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