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글로벌 색 표준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 획득

▲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글로벌 색 표준을 만드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 획득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회사의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글로벌 색 표준을 만드는 색채 전문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톤은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한다. 색상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어떤 매체든 같은 색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팬톤 컬러 인증' 획득을 위해선 컬러 표준을 기반으로 2300개 이상 색상에 관한 각각의 정확도를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130개 이상의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