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원전 건전성 감시 체계 자체 개발, i-SMR까지 확대 적용 계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7-02 16:3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환경피로감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신 규제요건을 반영한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 Nuclear Fatigue Monitoring System 2.0)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 원전 건전성 감시 체계 자체 개발, i-SMR까지 확대 적용 계획
▲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개발한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로고. <한국수력원자력>

피로감시시스템이란 원전 주요 기기 및 배관에 누적된 피로(Fatigue)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피로감시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했다.

이번에 개발된 피로감시시스템은 냉각재 환경에서 적용하는 것으로 개선돼 더 정확하게 기기 및 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다. 

한수원은 새 피로감시시스템을 올해 4월 신한울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다.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앞으로 모든 원전에 순차적으로 새 피로감시시스템을 확대 구축 및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위례신사선 3차 공고서도 결국 유찰,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해 추진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 내 12년 만 분기 적자, "본사 3천 명대로 축소..
우리은행 비대면 부동산 대출 일시 중단, 신용대출 우대금리도 낮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2차 물량 판매 5분 만에 완판
[오늘의 주목주] ‘저가 매력’ 고려아연 8% 상승, 실리콘투 10%대 올라
GS건설 마천3·가재울7 재개발 시공권 확보, 도시정비 수주 1조4천억 추가
남부발전 제10대 사장 김준동 취임, “국민에 신뢰받는 남부발전 만들겠다”
금융당국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해지위험액 정교화, 연말 결산부터 적용
SKIET 3분기 영업손실 730억 적자전환, "글로벌 업체와 신규 공급 협의"
정유사 '수익 다각화' 석유화학사업 애물단지로, 공급과잉에 장기 불황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