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대만 백화점에서 팝업행사를 개최하며 현지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일 대만 중부 타이중시 친메이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젝시믹스, 대만 타이중 친메이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의 대만 친메이백화점 팝업매장. <젝시믹스>


친메이백화점은 타이중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광산소고백화점 등의 상권이 밀집된 곳에 위치해 있다.

팝업스토어는 2층 패션·잡화몰에서 열린다. 방문 고객들에게 양말과 캔버스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6일에는 2024 NGP대만내추럴보디빌딩대회 스포츠모델 부문 우승자이자 젝시믹스와 후원계약을 맺은 인플루언서 임위홍 선수가 매장 일일 매니저로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인스타라이브 생중계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스팅 등도 진행한다.

젝시믹스 대만법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남성 제품의 매출은 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타이베이브리즈남산 이외에 가오슝한신아레나 팝업매장 등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 넓히기에 주력했다"며 "하반기 타이중을 시작으로 신베이, 신주, 타이난 지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늘려 인지도 향상은 물론 브랜드 팬덤 형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