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외대학 재학·졸업생 대상 ‘글로벌 인턴십’, 식품·유통업계 최초

▲ CJ제일제당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18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다.

CJ제일제당은 식품·유통업계 최초로 해외대학 재학·졸업생을 신입사원으로 영입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2024CJ글로벌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턴 모집은 국적과 상관없이 글로벌 최고수준 경영학 석사(MBA) 학위 보유자 또는 해외 유수 대학 재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인원 선발은 학업 능력·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경력 개발 의지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6월 초 사업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 디지털홍보 등 부문에서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출신인재 18명을 뽑았다. 인재들의 국적은 미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으로 다양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8월2일까지 경영진 멘토링, CJ그룹 인프라 체험, 글로벌 사업 관련 개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행흐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된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한인 유학생 등을 위한 신입채용 전형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채용 담당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최고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며 “CJ그룹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최고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