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 주요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네오플의 임금 문제가 잠정 합의됐다.

27일 IT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사측과 논의 결과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노동위 조정을 취하했다.
 
넥슨 계열사 네오플 노사 임금 인상안 잠정 합의, 노조 노동위 조정 취하

▲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27일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네오플은 넥슨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IP)에 기반을 둔 게임을 개발·운영하는 계열사다.

넥슨 영업이익의 70% 가량을 책임진 네오플 노조는 자사 직원에 대한 임금 등의 처우가 본사 직원보다 못하고 초과근무 등 노동근무 환경도 열악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4일 사측과의 임금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네오플 노조는 이후 제주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 조정 절차를 밟아왔다.

네오플은 노사 간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파업 등 쟁의 돌입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