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대규모 원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한전KPS는 27일 한수원과 3621억2727만 원 규모로 ‘2024년도 원전(다수호기) 기전설비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전KPS, 한수원으로부터 3621억 규모 원전 기전설비 정비공사 수주

▲ 한전KPS가 원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주요 계약조건은 고리원자력본부 제1·2·3발전소, 한빛원자력본부 제1·3발전소, 월성원자력본부 제1·2발전소, 한울원자력본부 제1·3발전소의 기전설비 경상 및 계획예방정비공사 제공이다.

계약 금액 규모는 연결기준 2023년도 한전KPS 매출 1조5338억 원의 23.6%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이번 원전 정비공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한전KPS는 지난해 6월 한수원과 4380억 원 규모로 2023년도 원전 기전설비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