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상승한 2774.98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개인 외국인 순매수에 2770선 공방, 코스닥 840선 약보합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엇갈리고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6.96포인트(0.25%) 낮은 2767.4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01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80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293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지수(1.25%)가 1% 이상 올랐고 S&P500지수(0.39%)도 올랐다. 다우지수(-0.76%)는 상승랠리를 마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대원전선우(24.86%), 대원화성(20.25%), 대원전선(20.2%), 디아이씨(18.69%), 삼성공조(12.72%), 솔루스첨단소재(9.73%), 미래산업(9.64%)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2.89%)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1.06%), 현대차(0.35%), 기아(0.47%)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7%), 삼성전자우(-0.31%),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셀트리온(-0.62%), KB금융(-0.76%), 포스코홀딩스(-1.09%)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10%) 낮은 841.1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11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178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캡(29.95%)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데브시스터즈(22.49%), 하이로닉(14.35%), 이엠코리아(12.8%), 한국제15호스팩(9.75%)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7%)과 에코프로(0.11%)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HLB(-6.87%) 주가는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0.86%), 엔켐(-1.8%), 셀트리온제약(-1.31%), 리노공업(-2.09%), 삼천당제약(-1.42%), HPSP(-0.84%), 클래시스(-0.58%) 등 주가도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