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매출 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SDS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화증권 “삼성SDS 수익성 개선 전망,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매출 비중 커져"

▲ 삼성SDS 매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주가는 24일 1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을 내는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생성AI 서비스가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 클라우드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마다 관련 수익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관계사 AI 도입이 늘어나는 등 높은 수익성을 지닌 서비스 비중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실적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3조9590억 원, 영업이익 91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3.4% 증가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