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손잡고 출시한 제품으로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1일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아카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빵이 출시 47일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GS25 넥슨 게임 '블루아카이브' 협업 빵, 출시 47일 만에 판매량 200만 개

▲ 5월3일 진행된 블루아카이브 팝업스토어 행사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 GS리테일 >


5월3일 선보인 블루 아카이브 빵 6종은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출시됐다. 캐릭터 스티커는 모두 71종이다.

지금도 블루 아카이브 마니아들이 빵 재고를 찾기 위해 '우리동네GS'앱 검색 기능을 활용하며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블루 아카이브'가 위치해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케이크를 실제 상품으로 형상화한 롤케익(미카&나기사의롤케익) 사전예약에서 1차 5천 개, 2차 3천 개가 모두 판매됐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들어간 도시락도 1차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돼 70만 개를 추가 생산했다.

마케팅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5월에는 GS페이로 협업 상품을 구매하면 실을 활용해 일러스트를 표현한 태피스트리, 콜렉터북, 클리어파일 등 9500개의 블루 아카이브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개시 하루 만에 종료됐다. 

6월 스탬프 이벤트도 1만4900개의 경품이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전국 6개 직영점에서 개최한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는 한정판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황현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넥슨의 인기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고객 경험 차별화를 통한 협업을 이어가며 새롭고 재미있는 협업 상품과 서비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활동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