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브리씽랠리(모든 자산의 가격이 상승)의 조건이 맞춰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750~2880으로 예상한다”며 “완만한 물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한국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에브리씽랠리의 조건이 재차 성립됐다”고 말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2807.63에 장을 마치며 2년5개월 만에 2800선 위로 올라섰다.
28일에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된다.
근원 PCE 물가 전망치는 1년 전보다 2.6% 상승, 전월보다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 5월의 물가안정세가 재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 인플레이션 안정, 지속적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6월 경제지표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완만한 하향 안정세,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 기업실적 호조전망이 모여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업종 측면에서는 지속해서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국내 반도체업체의 2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4~5월 반도체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최근 월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 증가와 범용 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 발표는 7월 첫째 주 이뤄질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750~2880으로 예상한다”며 “완만한 물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한국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에브리씽랠리의 조건이 재차 성립됐다”고 말했다.
▲ 21일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750~2880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부산 국제금융센터 앞 황소상.
전날 코스피지수는 2807.63에 장을 마치며 2년5개월 만에 2800선 위로 올라섰다.
28일에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된다.
근원 PCE 물가 전망치는 1년 전보다 2.6% 상승, 전월보다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 5월의 물가안정세가 재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 인플레이션 안정, 지속적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6월 경제지표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완만한 하향 안정세,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 기업실적 호조전망이 모여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업종 측면에서는 지속해서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국내 반도체업체의 2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4~5월 반도체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최근 월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 증가와 범용 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 발표는 7월 첫째 주 이뤄질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