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SKE&S와 합병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SKE&S와 합병 보도와 관련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SKE&S와 합병설에 “합병 포함 다양한 전략적 방안 검토 중"

▲ SK이노베이션은 20일 SK이엔에스와 합병설과 관련한 보도와 관련해 “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그룹은 친환경 에너지와 바이오 등의 사업에서 부진을 겪자,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특히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감소)에 따른 SK온의 부진, SK케미칼의 제약 및 화학 부문 수익성 악화 등으로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온을 SK엔무브와 합병하는 방안,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 매각으로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나온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