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썼다.

17일 서울 서초구청에 따르면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이날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를 3.3㎡당 6736만9050원으로 결정했다.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 역대 최고, 3.3㎡당 약 6737만

▲ 래미안 원펜타스(사진) 분양가가 평당 약 6737만 원으로 결정되며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2023년 12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세웠던 3.3㎡당 6705만 원보다 31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하다는 점에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현재 주변 신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40억 원대 초반으로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가 23억 원보다 17억 원가량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조합은 올해 5월 분양가 심사를 신청 당시 3.3㎡당 분양가를 약 7500만 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으로 구성돼 총 641가구 규모다. 후분양 단지로 조합원 입주는 이미 시작됐다.

일반 분양물량으로는 전용면적 59~191㎡에서 292가구가 나온다. 장은파 기자